애니리뷰/정보

도서관 전쟁 리뷰[토막리뷰]

사사밍 2015. 11. 17. 22:26

안녕하세요 사사밍입니다

오늘 리뷰할 작품은 도서관 전쟁의로 흥미로운 이름에 끌려 접하게된 애니메이션입니다.


리뷰는 토막리뷰이며 구구절절한 긴 설명이나 따로 스샷 없이 짧게 제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리뷰입니다. 

잘못된부분이있다면 덧글로 남겨주시면 수시로 확인하며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ㅁ 이글을 읽기 전에 주의사항 ㅁ

-이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순서는 순위가 아닙니다. 

-잘못된 정보나 개선해야 할 여지가 있는 부분은 말해주시되 욕설 이유 없는 비난은 삼가해주세요.

-이글은 지속해서 추가 및 수정될 수가 있습니다.

-제가 의견을 말할 때는 전부 뒤에 (개인적인 의견)이 생략돼있습니다.






제작사:Production I.G


작품 내에서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근거의 미디어 양화법이라는 법이 제정된지 30년 여러 미디어물이 강력한 탄압을 받는도중에 이법에 반발하는 모든검열에 자유로운 도서관법에 의거한 도서관들이 미디어 양화법을 시행하는 양화위원회에 방어조직을 구축하여 저항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입니다.


작화★★★★☆

뭐.. 제작사 이름값하듯이 훌륭한 작화였습니다

깔끔하면서도 역동적이며 작붕이 보이지 않는 안정적인 작화를 보여줬습니다.


스토리★★★☆☆

작품 내에선 '문화 미디어 양화법'이 제정되어 시민들의 의견 표출, 표현의 자유를 철저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표현의 상징이라고 할 수도 있는 책이라는 하나의 문화를 단순한 종이뭉치로 전락하게 하여버리죠.
이걸 보고 있자니 과거에 화제가 되었던 우리나라의 아청법이 떠오르더군요 물론 현재로써는 애니메이션 내의 내용만큼 막장(;;)까지는 아니나
계속 이런 식의 억압이 있다면 가까운 미래 애니메이션 내와 같은 일이 벌이지 않을까 또한 여러 명목하에
국가나 단체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억지와 공포를 잘 표현하여 이러한 면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해주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스토리 진행에 너무 중심을 두다 보니 캐릭터가 그걸 못 따라가는듯한 느낌으로
캐릭터 각각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그 중심이 되어야할 주인공들마저도 밋밋했습니다.
또한, 위에서는 말한 문제와 다르게 전쟁이란 소재가 너무 가볍게 쓰인듯했습니다 전쟁 그 자체만으로도 무서운 소재인데

표현의 구속을 막기위해 총을들은 사람들이 너무 긴장감 없이 진행된듯 해서 아쉬웠습니다.




총평★★★☆☆+a

개연성과 복선회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두 남녀 주인공의 러브스토리에 치중해버리는 바람에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약간 잃은 느낌이 있습니다만
인간의 기본적 권리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 이것에 맞서 싸우는 자들…. 다소 어려울 수 있을 소재를 나름 부드럽게(물론 위에서 설명했듯이 평화로운 도서관에서 총질한다는 게 위화감이 안 느껴지래야 안 느껴질 수가 없지만….)풀어낸 작품으로 현재 표현의 자유를 국가가 나서서 억압한다는 가까운 미래 현실이 될 수도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현재 진행형인 이 주제를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볼 수 있을듯합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거라고 생각하므로 함부로 추천해 드리기 어려우나 시간이 남으시는 분들은 한번쯤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