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리뷰/정보

나만이 없는 거리 [리뷰]

사사밍 2016. 3. 31. 01:08

요약: 재밌음


만이 없는 거리 [리뷰]












나만이 없는 거리 리뷰를 시작하기 앞서




안녕하세요? 사사밍입니다.


벌써 날씨는 따뜻하고 꽃들 과커플 이 얼굴을 내미는 봄이 다가왔네요.언제나 그랬듯이 혼자 입니다만 애니가 있기에 혼자가 아닙니다.
최근 블로그 활동이 뜸해져 토막리뷰만 올렸기에 어느정도 분량이 되는 리뷰를 작성하는것은 오랜만이라 두근거리네요
애니,라노벨,책 들의 리뷰할떄 언제나 생각하지만 작품의 감상이나 매력을 글로 남에게 전달하려는것은 쉬운일이 아닌듯 합니다.
특히 '아 이작품 정말 좋은 작품이네..' 하고 생각이 들떄면 과연 저의 역량으로 작품의 매력을 잘 표현, 전달해드릴 수 있을까 고민됩니다. 
아마 이번 리뷰가 그런 경우였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단 오랜만에 제대로 감상한 애니메이션이 였고 좋은 느낌을 받았기에 더욱 그랬죠.



애니메이션 간단 소개


  • 원작: 산베 케이
  • 감독: 이토 토모히코
  • 제작:A-1 Pictures
  • 캐릭터 디자인:카지우라 유키



A-1 Pictures의 새로운 수작?

나만이 없는 거리는 2016년 1분기 작품으로 종방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총 12부작의 따끈따끈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아마 제가 이 애니메이션을 보게 된 계기에는 A-1 Pictures의 이름값이 적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여러 유명 작품을 내놓으며 충분히 인지도가 높은 회사이죠
 (내여귀, 청의 엑소시스트, 4월은 너의 거짓말, 소드 기술 온라인 등) 수준급의 유명작들,, 최근 다작을 하면서 조금 불안정한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실제로 저도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을 보고 어느 정도 호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빠른 시일 내에 리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오늘 리뷰하는 나만이 없는 거리는 현재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등장인물 (성우진)
노스포일러


후지누마 사토루(cv.미츠시마 신노스케(성인)/츠치야 타오(어릴적))


나만이 없는 거리의 주인공으로 29세 만화가이며 피자가게 알바로 생활비를 벌고 있습니다.

정체를 알수 없는 특수한 능력의 소유자로 무엇인가 사건이 터지기 전 몇분전의 과거로 돌아가는 능력입니다.

후지누마 사치코(cv.타카야마 미나미)


후지누마 사토루의 어머니이며 52세라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굉장한 미모..(?) 를 자랑 하십니다.

전직 아나운서이며 왜인지 통찰력이 굉장히 뛰어납니다.(탐정에 가까운정도)


카타기리 아이리(cv.아카사키 치나츠)


사토루가 일하는 피자가게 에서 함께 일하는 여고생 으로 배달중 우연히 사토루가 아이를 구하는것을 보고

이를 계기로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씩씩하고 당찬 소녀

히나즈키 카요(cv.유우키 아오이)


코바야시 켄야(cv.타이치 요우/에모토 타스쿠)




줄거리

만화가이나 데뷔후 제대로된 후속작을 만들지 못하고 계속 퇴짜만 맞는 사토루.
그는 말하지 못할 ,자신도 정체를 알수없는  리바이얼(재상영) 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위험한일 이 생길려고한다면 그 위험을 배제 할떄까지 타임슬립을 하는능력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가지게 되어 어쩔수 없이 남을 구하고 다니는 나날을 보내던중 사토루의 어머니 사치코는 18년전 자신의 아들과 관련된
유괴 사건의 범인이 누명을 썼다는것을, 그리고 진범또한 알아내게 되고 그것을 알릴려고 하나 진범에게 살해 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사토루는 칼에 찔린채 바닥에 쓰러져있는 그의 어머니 사치코를 발견 제대로된 사고가 불가능한 상태에 빠진채
유괴사건이 일어나기 전인 18년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사토루는 바로 이곳 18년전의 과거를 바꿔지 않으면 어머니는 또다시 살해당할것이라는것을 알아내고
그것을 막기위해 18년전 유괴사건에서 살해당한 아이들을 구함으로써 미래를 바꿔 자신의 어머니도 구할려 합니다.



감상



명확하며 치밀했던 스토리 구성





잘짜여진 치밀했다고 말할수있는 스토리와 묘사는 이게 정말 애니메이션이 맞나? 하고 제눈을 의심케 하였습니다.

애니메이션을 감상한다기보다는 마치 잘만들어진 장대한 영화 한편을 감상하는 기분이였다고 하면 어느정도 공감이 되실련지 모르겠습니다.


연출 자체도 영화의 '그것' 이라는 느낌이 강했고 영상미가 뛰어났다고(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또한 곳곳에 숨겨둔 의미가 담겨있는 복선과 답답하지 않은 주인공은 정말 매력적 이였습니다.


사실 저는 예전에만 해도.. 사실 최근까지 좋은 작화는 좋은 스토리에서만 볼수 있는건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분명 작화는 최상급이라 말할수있을만큼 높은 질을 가지고 있으나 스토리가 부족한(콕찝어 말하기는 어렵네요..) 작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작화를 보고 '아! 당연히 여기에 맞는 스토리를 붙여놨겠지..' 하고 설레발을 치며 봤다가 뒤통수를 맞고 말았죠
물론 아주 스토리 자체는 아주 나쁘다고 할 수준의 질은 아니였습니다만 역시 이 찝찝한 기분을 떨치기에는 한참
부족한 느낌이였습니다.

아마 그래서 그럴지 모르겠으나 맘에 드는 스토리 에 훌륭한 작화까지 작품을 접하게된것은 오랜만이라 굉장히 두근거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였습니다.


지루할틈 없는 깊은 몰입감



처음부터 저에게 약간의 위기의식? 을 느끼게 해주었던듯 합니다.
빠른 전개속도와 초반의 반전  생각과 예상을 꺠는 매화의 반전 초반의 부분뿐만아니라

그뒤로도 스토리는 저의 예상을 계속 피해나가며 그 과정속에서 예상이 힘들어지고 보는내내 긴장감이 풀릴틈없이 계속
유지시켜 주었습니다.(어쩌면 제가 몰아보았기 떄문에 그 경향이 더 심할지도 모르겠네요)

또한 빠른 전개속도를 유지하면서도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 없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뚜렷히 전달받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아마 이러한 점들이 좋게 작용해 제가 애니메이션을 보는동안 지루하지 않게 깊은 몰입을 하게 해준 원동력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사실 원작은 접해보지 못하였기에 원작부분은 어떤지 알수가 없습니다만.. 아마 애니가 잘 뽑힌건 원작도 그러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원작은 구입 예정입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이것도 리뷰해보고 싶네요)



총평


2016년 1분기 최고였던 작품



타임슬립

어찌 보자면 최근 흔해빠진 저렴한이야기라고 (..) 오해할법한 요지가 있는 소재죠

물론 그만큼 유명 작품에도 많이 쓰였으며 제대로된 스토리와 만나면 좋은 작품을 만들어줄수있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나만이 없는 거리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만.. 참 어떤 자세(마음가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이렇게나 달라 보일수 있는 거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보는동안 '의미'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며 보았습니다. '저건 은유인가?' '저 행동에는 무슨 의미가 담겨있나' 등 많은 것에서 오는 의미(단순히

저의 착각일수 있으나.. 아니길빌며)들을 알수 있었습니다.

아마 평소대로 아무 생각 없이 봤으면 보이지 않을지도 몰랐던 이작품의 매력을 놓칠뻔 했죠(그랬다면 감상은 아마 '참 재밌었다.' 한줄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러한 평가로 제 의미없는 점수는


★★★★★ >B+ RANK




후기(넘기셔도 무방)


이번 리뷰에서 중점으로 둔것은 읽기 쉬우면서 뚜렷하게 정보를 전달 받을수있는, 빡빡하지 않은 구성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스포일러가 없는 리뷰 였습니다..

특히 작품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스포일러 부분은 최대한 노력을 했습니다.. 만 그덕분에 애니메이션의 개연성은 좋은데 제 글의 개연성이
안좋게 되버렸네요  이점은 제가 고쳐나가야할 부분인듯합니다.

그외에는 빡빡하지 않은구성.. 이건 생각만큼 잘 되지 않더군요 원래 글의 분량은 현 리뷰의 2.5배..(;)를 좀 초과하는 양이였습니다만..
제가봐도 쓸대없는 소리만 가득하고(지금도 그럽니다만) 보기 어려워지는것이 제 리뷰에서 추구하는 편하게 읽을수있는 리뷰 부분을 많이 침범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러하여.. 어느부분은 줄이기도하고.. 통채로 삭제하기도 하며 최대한 보기 쉬운 형태로 바꿔봤는데 보시기에 어느정도로 성공한지는 모르겠네요

다음 리뷰에서는 좀더 나은 리뷰를 보여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타나 틀린부분, 지적할 부분이 있다면 덧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아 이리뷰 이부분 ~면 좋겠네' ,'~한점도 알리면 좋을텐데' 하시는분들은 부디 덧글이나 메일로 보내주시면 리뷰 아래 따로
다른 리뷰,의견 란을 만들어 글에 추가해둘려고 합니다. 아마 글도 더욱 풍성해 지고 좋지 않을까 하는 취지에서 진행할려고 합니다.